건강이 최우선인 것은 다들 느끼실 것입니다. 아프면 일도 못하고 돈이 있어도 쓰질 못하니까요. 물론, 돈이 있어야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고 필요한 치료도 받지만요. 그리고 비급여 진료비도 병원을 잘 알아보면 절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비급여 진료비 조회해보는 방법으로 심평원 비급여 조회 서비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급여 진료비란? 제도와 종류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다른 몇몇 선진국에 비해서도 비교적 저렴한 건강보험료를 납부을 통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건강 관리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961년 설립된 국제기구, 38개 회원국으로 구성됨)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우리나라 건강보험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적으로 한달 10만원 정도라 합니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 개인이 평균 월 77만원, 가족은 월 180만원 정도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점점 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특이 질환이나 만성질환 등에서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해 큰 부담을 안아야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료 체계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비급여 진료비란, 한마디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모든 금액을 부담해야하는 진료비를 말합니다. 건강보험증을 사용해도 병원, 의료기관에 따라 돈을 더 내야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에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비급여 진료비 보고 제도
비급여 보고 제도는 2020년 개정된 의료법 제45조의2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에 의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금액, 진료내역, 기준 등을 정부에 의무 보고하도록 한 제도인데,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비급여 진료비 내역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무적으로 제공을 합니다.
이러한 비급여 진료비 항목을 파악하여 국민들이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하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인데, 2024년 상반기 정부 발표에 의하면,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막기 위해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또한, 비급여 보고 관리를 강화하여, 기존에는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진행되더 비급여 보고제도를 개선하고 4월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별 가격과 이용량, 진료 진찰 질환 등 비급여 진료비 내역을 보고하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시행한다고 알렸는데요. 보고 항목이 기존의 594개에서 1,068개로 늘어났습니다.
만약 비급여 보고 의무에 따르지 않으면,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가 과태료 100만원의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2)우리나라 비급여 진료비 항목 종류
비급여 진료비 항목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시력 교정술(라식,라섹 등), 치과 보철물, 성형외과 각종 시술, 모발이식, 피부과 시술(레이저 등), 일반 진단서 발급, 도수치료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평원 비급여 조회 방법(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조회는 진료를 받으려는 해당 병원의 홈페이지 또는 건강e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모바일앱)🔍등에서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심평원 비급여 조회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 ‘심평원 비급여 조회’ 서비스로 접속합니다.
1. 팝업창의 공개자료 활용 유의사항 관련 안내 내용을 확인하고 확인에 체크하고 닫기를 누릅니다.
2.지역, 의료기관 규모, 의료기관 명칭, 그리고 비급여 진료비 항목(질환명 등)을 입력하고 조회를 선택합니다.
3.또는, 하단의 각종 아이콘을 직접 선택하여 다양한 항목을 체크한 뒤에 상세 심평원 비급여 조회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4.위에 안내해 드린 건강e음이라는 앱(심평원 비급여 조회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덧붙여, 위에서 언급한 비급여 보고 제도를 개선함에 따라, 앞으로는 단순히 비급여 가격 뿐만 아니라, 안정성, 유효성 평가 결과, 질환별 총 진료비 등까지 공개해나갈 것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급여 진료비 절감 꿀팁!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꿀팁을 서로 공유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가면 비급여 진료비가 절감이 된다고 하는데, 공휴일이나 야간진료 시에는 기본진료비에 추가로 30%~50%가 증액된다고 합니다.(*평일 진료 – 월~금 9시~6시 / 토요일 9시~1시, 이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공휴일이나 야간진료에 해당)
또, 지역 의료원이나 공공병원을 이용하면 일부 비급여 진료비 할인이나 면제가 될 수 있고, 건강보험 약품을 처방받을 경우에는 일부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부담금이 줄 수 있습니다. 민간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일부 비급여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