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증상 기침 성인과 아기 사망, 백일해 뜻과 예방접종 및 격리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이제 매해 걱정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백일해인데요. 최근에 백일해 사망 사례가 보도된 적이 있어서 오늘은 백일해 뜻부터 백일해 증상 기침과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성인과 아기 발생 가능성 및 백일해 예방접종 및 격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백일해 증상 기침 성인과 아기 사망, 백일해 뜻과 예방접종 및 격리


1.백일해 뜻은?!

백일해[百日咳]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그리고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백일기침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백일해 기침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이 무척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고, 연령이 낮을 수록 사망률이 높습니다. 특히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요.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올해 백일해 환자는 11.2 기준 3만 332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배 정도가 증가했으며, 2001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다음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백일해 증상 기침과 사망, 아기와 성인 차이

지금부터는 백일해 기침 등 이 질환만이 갖는 특징적인 증상들에 대해서 살펴볼텐데, 특히 아기와 성인 백일해 증상의 차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주요 백일해 증상으로는 발작성 기침입니다. 그리고 숨을 들이 쉴 때마다 나오는 휘파람 소리도 주요 증상인데,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심해집니다.


✔️백일해 증상의 변화

: 콧물, 코막힘, 눈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등으로 나타나며, 1~2주가 지나 발작성 기침이 시작되고 멈추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발작성 기침과 함께 구토, 호흡 곤란, 극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백일해 성인과 아기의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백일해 아기 증상

: 아기들의 증상으로 ‘흡’하는 기침을 하며, 숨을 들이 쉴 때 ‘휘파람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숨쉬기가 힘들거나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출 수도 있습니다. 무호흡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일부 유아들은 코막힘과 콧물 같은 가벼운 증상만 겪기도 합니다.

🚨아기들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유독 기침이 심하지만 오래 가면 의심해보세요!

특히 아기들이 백일해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기관지 폐렴, 무기폐, 기관지 확장증 등의 호흡기 질환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저산소증, 경막하 출혈, 뇌출혈 등 신경계 질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라면 이 같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한 2차 건강 문제 발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나아가서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실제로 최근 태어난지 두 달 된 영아가 기침 가래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악화되어 백일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2011년 집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사망 환자가 발생한 것이며, 해당 영아는 백일해 첫 예방접종 시기인 생후 2개월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 진행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알려짐)

✔️백일해 성인 증상

: 백일해 성인 증상으로는 별다른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는데, 오래 지속되는 심한 만성 기침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흡’ 소리와 같은 기침을 하지 않습니다.


3.백일해 예방접종과 백일해 격리

📌백일해 예방접종

현재 백일해 예방접종으로 인해 백일해 발생 및 감염률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기가 있다면 부모나 아기를 돌보는 사람 모두 다 백일해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하며, 특히 7살부터 19살 환자는 전체 환자의 87%인 점을 참고하여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와 어린아이는 DTaP 백신을 접종하고, 10대와 성인은 Tdap 백신을 예방접종하게 되는데요.

예방접종 시기로는, 임산부는 임신 3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아기와 어린아이는 생후 6~8주에 첫 접종한 후 2세 이전에 네 번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항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 추가 접종이 권고되기도 합니다.


📌백일해 격리 기간과 잠복기

먼저, 만약에 백일해에 걸렸다면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격리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경우에는 치료 5일 후까지 격리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백일해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해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나 학교, 직장 등에서도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백일해의 잠복기는 4~21일로 평균 10일 정도인데, 전염기는 첫 증상 시작부터 발작성 기침 시작된 후 3주 또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 시작 후 5일까지라고 합니다.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호흡기 전파로 걸릴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 질환, 신경 질환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 합병증으로 2차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병원에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살펴본 백일해는 나이와 평소 호흡기 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꼭 예방접종 시기에 권장되는대로 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고,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지만 2차 합병증 발생을 고려해 초기에 잘 감지하고 대처해서 심각해지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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